가수 겸 탤런트 김창완이 동생 김창익 사고 당시 심경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답니다. 과거에 방송된 tvN '현장 토크쇼 택시'에 출연한 김창완은 "(김창익의 사망 후) 형제는 한 몸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"고 전했답니다. 참고로 가수 김창완의 배우자 부인 아내 이름은 강귀빈이라는 분인데 얼굴은 미공개입니다.
김창완은 "개체가 모여 형제가 된 게 아니라 형제가 원래 한 몸인 것 같았던 마음이다. 그러니까 그냥 사지가 절단됐다고 생각하면 딱 맞을 것 같다"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답니다. 지난 1997년 데뷔한 밴드 산울림은 김창완(보컬, 기타), 김창훈(베이스, 건반), 고 김창익(드럼) 삼형제 밴드로 구성됐답니다. 하지만 지난 2008년 김창완의 막내 동생 김창익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답니다. 김창완은 "형제를 잃기 전 그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가 됐든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다. 그때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랐다"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답니다.